국립중앙과학관, 사이버과학관 운영

중앙일보

입력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승구)은 안방까지 찾아가는 과학기술정보 서비스를 위해 사이버과학관(www.science.go.kr, www.nsm.go.kr)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중앙과학관은 현재 이 사이버과학관을 통해 2천7백여건의 박물관 소장자료를 공개하고 있는데 이달 중순부터는 자연사표본과 소장자료 5만3천여건의 자료와 이미지,텍스트를 볼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료들은 70여년동안 과학관이 수집.소장해온 70여만건의 자연사 표본과 2만3천건에 이르는 과학기술 소장자료 가운데 대표적인 것을 선별한 것이다.

또 45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전국과학전람회의 최근 12년 출품작과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21년 동안의 출품작품도 이 사이버과학관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한편 홈페이지에서는 교통, 전시관 등 과학관에 관련된 각종 안내와 과학에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주는 ''백문백답''코너, 세계 어느 과학관이나 방문할 수 있고 과학관련 자료를 찾아볼 수 있는 ''과학관련 링크''가 마련돼 있다.

중앙과학관은 올해 전국과학전람회 출품작품 잔여분(33회분)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한편 재미있고 유익한 사이버 체험형 과학학습 자료를 개발, 동영상(VOD)중심의 원격지 강의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 사이버과학관은 과기부와 정통부 공공근로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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