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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정규리그 마감...플레이오프 8일 시작

중앙일보

입력

`99-2000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4일 225게임을 치른 4달간의 열전을 끝내고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는 6강을 가려냈다.

이날 정규리그 마감결과 이미 1,2위를 확정, 4강 직행 티켓을 따낸 현대 걸리버스와 SK 나이츠외에 삼성 썬더스, 삼보 엑서스, SBS 스타즈, 기아 엔터프라이즈가 3-6위의 순위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LG 세이커스, 동양 오리온스, 골드뱅크 클리커스, 신세기 빅스 등 4팀은 7-10위로 플레이오프에 탈락, 내년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올시즌 프로농구는 이에 따라 6일 기자단 투표를 거쳐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비롯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 시상식을 갖고 8일 플레이오프 1회전에 돌입한다.

플레이오프 1회전에선 4,5위인 삼보와 SBS, 그리고 3,6위인 삼성과 기아가 4강진출의 남은 두장의 티켓을 놓고 각각 5전3선승제로 승부를 가린다.

삼보-SBS전 승자는 19일 플레이오프 2회전에서 1위 현대와 결승 진출을 위한 첫경기를 시작으로 5전3선승제의 경기에 돌입하고 삼성-기아전 승자는 2위 SK와 격돌하게 된다.

플레이오프 2회전을 통과한 두 팀은 31일부터 시작되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7전4선승으로 올 시즌 프로농구 정상을 다투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조성대기자) sdcho@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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