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랜드값 52억불

삼성 전자제품 브랜드의 가치가 52억달러로 평가됐다.

삼성은 미국의 세계적 브랜드 평가회사 인터브랜드에 삼성 전자제품 브랜드의 가치평가를 의뢰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52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 금액은 인터브랜드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세계 브랜드 가치 60대 업체 순위에서 펩시콜라(59억달러)에 이은 33위에 해당한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이 조사에서 코카콜라가 브랜드 가치 8백40억달러로 1위였고 마이크로소프트.IBM이 뒤를 이었다.

삼성은 앞으로 브랜드에 자산개념을 도입하고 브랜드 가치 관리에 적극 나서 2003년까지 삼성전자의 이름값을 시가총액(41조원)의 50% 수준인 2백억달러까지 높일 계획이다.
당장 올해 시드니 올림픽 마케팅에 2억달러를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