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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학점인정 역사체험 교육 실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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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독립기념관이 역사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계절학기 학점인정 해외 역사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여름방학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국내 수업으로 독립기념관에서 16시간, 국외 수업으로 중국 연변 조선족자치구 일대 항일 유적지 답사 16시간 등 총 32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국내에서 열리는 교육은 ‘일제 침략과 식민지 정책’, ‘대한민국임시정부’ 등 일제 침략과 한국독립운동사 8개의 주제의 특강 및 전시관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중국 현지에선 답사와 함께 연변대 김태국 교수로부터 ‘조선인에서 조선족으로, 그들의 삶’이라는 특강을 듣고, 연변대학생들과 만남을 통해 일제강점기 나라 잃은 민족의 아픔과 동포애를 나누는 기회를 갖게 된다. 독립기념관의 학점인정 교육프로그램은 한국근현대사의 이해 증진과 학문적 발전 도모, 역사의식 고취 등 전공자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정학점은 해당 대학과 협의한 계절학기 2학점이다. 평가는 참여도와(20%), 리포트 (80%)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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