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 해병대 훈련프로그램 입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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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이슨 리〉 주연으로 발탁된 가수 유승준(23)이 해병대 특별 훈련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오는 3월 6일부터 9일까지 경북 포항의 해병1사단에 입소한다.

영화기획사 영화인은 "유승준이 댄스가수의 이미지를 벗어나 진정한 연기자의 자세를 갖기 위해 영화사측에 해병대 특별프로그램 입소를 제의했으며, 해병1사단은 유승준을 해병 홍보대사로 인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승준은 특별프로그램에서 체력과 담력테스트를 거쳐 기초훈련부터 사격과 단검술, 특공무술, 공수훈련 등 강도높은 훈련을 받게 된다.

〈제이슨 리〉는 한국인 출신으로 미국의 마피아계를 장악한 이장순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3월말 크랭크인 된다.

(서울=연합) 김인철기자 aupfe@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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