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 발칵 뒤집은 신부 자매의 축하 공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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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올라온 코믹한 신부와 신부 여동생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2분15초짜리 '우리 처제 결혼식 빵터짐'이란 영상으로 22일 올라와 27일 현재 조회수 57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 영상에는 한 여성이 결혼식 중간에 미키 마우스 모자를 쓰고 등장한다. 곧이어 무대 중앙으로 뛰어나와 오렌지캬라멜의 ‘마법소녀’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한다. 그녀는 다소 과한 율동을 보였고 식장 분위기는 고조됐다. 노래가 중반부에 다다르자 반전이 있었다. 다소곳하게 뒤에 자리하고 있던 신부가 갑자기 선글라스를 쓰고 마이크를 잡더니 코믹한 춤을 선보인다. 이에 하객들도 웃음을 터뜨렸다.

두 자매는 환상적인 호흡으로 합동 안무를 소화했다. 신부가 신랑에게 춤을 추며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하자 신랑은 어쩔 줄 몰라하며 부끄러워 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처제분 결혼 하셨나요?”“반했습니다 완전 이상형”“나도 저런 처제 있으면 좋겠다” 며 여동생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른 네티즌들도 “지금까지 본 결혼식 중 가장 유쾌하다”“항상 즐겁게 웃으며 사세요”등의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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