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도시계획도로 제주 오라로 확장공사 발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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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제주시는 오라동 오거리에서 제주종합경기장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인 오라로 확장공사를 발주했다. 총 사업비 136억원(공사비 73억원, 보상비 63억원) 을 들여 877m 구간의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한다. 공사는 다음달 시작해 2014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 확장공사는 제주 건설업체가 참가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설 자재를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돼 침체한 지역의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오라로 확장사업을 위해 실시계획 인가, 감정평가 등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도로 편입되는 토지는 현재 97%의 보상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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