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담배공사 소액주주 20% 배당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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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해 공모주 청약을 통해 상장시킨 한국가스공사와 담배인삼공사가 올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에 대해 20%안팎의 현금배당을 결의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담배공사와 가스공사는 당초 정부에 5.0%를 배당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측과 협상하는 과정에서 7.0%로 조정했으며 한전은 당초대로 7.0%를 배당키로 했다.

이에따라 담배공사와 가스공사의 민간배당은 당초 예상했던 25%보다 낮은 20%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99년 당기순이익은 한전 1조4천679억원, 담배공사 3천8억원, 가스공사 2천503억원 등이다.

또 다른 공기업의 배당률과 당기순이익은 ▶국민은행 1.0%, 1천79억원 ▶한국관광공사 2.0%, 173억원 ▶한국감정원 5.0%, 마이너스 91억원 ▶한국주택은행 3.0%, 4천513억원 ▶대한주택공사 0.2%, 1천681억원 ▶한국토지공사 0.2%, 1천556억원 등으로 정부와 민간에 대한 배당률이 같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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