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창단준비팀장에 안용태전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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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9일 프로야구단 창단 준비팀장에 SK NJC 안용태(54)전무를 선임했다.

안전무는 이날 오후 3시 한국야구위원회(KBO)를 공식 방문, 이상국 사무총장과 상견례를 갖고 연고지 선정과 가입비 및 전력보강 등 창단에 따른 각종 현안에 대한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

안전무는 SK 계열사 임원 가운데 스포츠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관심이 돋보여 창단 준비팀장으로 낙점됐으며 이에 따라 신생 SK 프로야구단 초대 사장으로 임명될것으로 보인다.

안전무는 SK케미컬 전무를 거쳐 지난 연말 일본과의 합작회사인 SK NJC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으며 노무 분야에도 상당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어 앞으로 쌍방울선수단 인수 등을 노린 인사로 분석된다.

한편 SK는 KBO와의 협상 진척에 따라 야구단 단장 등 후속 인사와 함께 감독과 코치 등 코칭스태프, 프런트 선발 등 야구단 구성을 이달 안에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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