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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드라마로 보는 아서 왕 이야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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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면

영화·소설·드라마 등으로 수없이 다시 만들어진 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 이야기가 ‘19금 미드(미국드라마)’로 찾아온다. 글로벌 미드 채널 AXN은 27일 밤 10시 50분 ‘카멜롯(Camelot)’ 1, 2회를 연속 방영한다. 6세기 아서 왕이 영국을 통일하는 과정과 왕위 적통성을 향한 이복누나 모건 여왕과의 핏빛 대립을 주축으로 한다. ‘스파르타쿠스’로 유명한 스타즈(Starz) 채널의 최신작답게 강도 높은 노출과 스펙터클한 액션을 자랑한다.

 제목인 ‘카멜롯’은 아서왕과 그를 따르는 원탁의 기사들이 거점으로 삼았던 성(城)이다. 아서 왕 역은 영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뉴문’ 등에 출연한 헐리우드의 꽃미남 신예 제이미 캠벨 바우어가 맡았다. ‘선덕여왕’의 미실을 연상시키는 카리스마의 모건 여왕은 에바 그린이 연기한다. 아서 왕의 가장 강력한 조력자 마법사 멀린은 랄프 파인즈의 동생이자 국내에선 SF드라마 ‘플래시 포워드’로 잘 알려진 조셉 파인즈가 맡았다. 총 10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 방송.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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