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英.요르단 영업강화

중앙일보

입력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는 요르단에 대한 투자검토를 약속했다고 요르단 관영 미디어들이 1일 보도했다.

또 빌 게이츠 MS 회장은 이날 런던에서 향후 5년간 영국의 모든 학생들이 휴대용 컴퓨터를 갖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관영 페트라 통신은 스위스 휴양 도시 다보스의 세계경제 포럼 발로 요르단의 압둘라 왕이 지난 30일 저녁 게이츠 회장과 45분간 회담한 자리에서 MS가 요르단의 소프트웨어와 IT 시장에 투자하는 문제가 논의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압둘라 왕이 게이츠 회장에게 요르단을 방문하도록 초청했으며 게이츠 회장도 가까운 장래에 요르단을 방문해 MS의 요르단내 사업확장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한편 게이츠 회장은 이날 영국의 ''언제 어디서나 학습'' 프로그램에 따라 학부모, 지역 사회, 학교와 정부의 재정적 뒷받침을 받아 개인용 컴퓨터 보급사업이 성공을 거두기를 희망했다.

MS는 이와 관련된 매출에서 약 100만 파운드(162만 달러)를 꺼내 2,3년에 걸쳐 기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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