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그린벨트 12월께 해제

중앙일보

입력

충북 청주지역의 그린벨트가 12월께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 방침에 따라 해당지역 토지소유주들의 재산권 제약에 따른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연내 해제를 목표로 이달 중 9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문연구기관에 의뢰, 환경평가에 착수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1백80㎢에 대해 오는 5월까지 환경평가 검증을 마치고 6~7월께 공람 및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연말까지 도시계획재정비와 지적고시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개발제한구역이 완전 해제되기 전까지 그린벨트내 무단 토지형질변경이나 무허가 건축행위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청주〓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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