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소식] ‘한·중·일 초청전’ 일본 이야마 우승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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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초청전’ 일본 이야마 우승

중국 충칭(重慶)에서 18일 끝난 진포산 한·중·일 초청전의 우승컵은 예상을 뒤엎고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사진)에게 돌아갔다. 22세의 일본 명인 이야마는 16일 이세돌 9단을 꺾었고 18일 중국의 구리 9단마저 불계로 제압했다. 일본 바둑이 세계무대에서 우승한 것은 6년 만이다.

◆지지옥션배 여류팀 김신영 3연승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대결에서 여자 연구생 서열 1위의 김신영이 시니어 팀의 임동균-김정우-심우섭 등 아마7단 3명을 잇따라 격파했다. 초반 1승1패로 팽팽하던 분위기는 김신영으로 인해 여류 쪽으로 크게 기울었는데 시니어 쪽은 현재 조민수-김동섭-박성균-김세현 4명만 남은 상태. 김신영은 연구생 서열 1위의 자존심을 지켜 전승을 거두겠다고 호언하고 있는데 과연 누가 이 불을 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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