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력은행 하반기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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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노령화 사회 진입에 대응, 실질적인 노후 소득보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올 하반기중 '노인전문 인력은행'을 설치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인력은행은 통역.번역, 경영.창업컨설팅, 건설자문, 노인강사 등 전문 직종에 종사했던 노인들을 등록시켜 시간제 일을 중심으로 구인자들과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또 은퇴한 노인들의 경험 활용 및 여가 선용을 돕기 위해 상반기중 노인단체와 기업,학계, 언론계 등 각계가 함께 참여하는 `노인일거리 마련사업 추진본부'를 설치하고 교육 및 창업 등을 지원키로 했다.

복지부는 이와함께 도시와 농촌지역 220개 경로당에 사회복지 프로그램 관리자들을 배치(5개 경로당에 1명)
해 경로당을 지역사회의 여가 및 건강관리 활동의 중심으로 육성하는 시범사업을 펼치기로 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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