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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프라임급 임대형 오피스 ‘H스퀘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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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에 ‘H스퀘어’라는 브랜드의 프라임급 임대형 오피스(조감도)가 나온다.

 판교테크노밸리는 경기침체 여파에도 불구하고 입지여건이 좋은 데다 산업시설이 몰려 있어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경기도에서 국내 유수기업 유치를 위해 전략적으로 조성한 업무 단지로 연구업무시설로 구성된 일반연구용지와 연구업무시설, 상업시설로 구성된 연구지원용지로 구분된다.

 일반연구용지의 경우 대기업 또는 중소벤처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옥용도로 공급받은 필지인 반면 연구지원용지는 업무시설과 상업시설의 복합용도로 개발됐다. 이 중 업무시설은 일반임대수요를 위해 조성됐다.

 판교테크노밸리 내 35개 필지 중 30개가 일반연구용지이고 연구지원용지는 H스퀘어, 유스페이스, 우림 W시티, 삼환 하이펙스의 4개 필지다. 연구지원용지 필지 중 가장 먼저 준공된 H스퀘어는 연면적 13만여㎡, 2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약 2만6000㎡ 규모의 상업시설이 단지 내 조성돼 편의시설이 없는 일반연구용지 건물과는 달리 업무시설 종사자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교테크노밸리는 경기도에서 5조20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첨단산업의 클러스터로서 유비쿼터스의 시험모델 구현과 세계 첨단기술 및 상품의 현주소를 체험할 장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근에 위치한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안산 사이언스밸리등과 연계돼 기업 간 높은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까지 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한 주요기업은 삼성테크윈, SK케미칼, SK텔레시스, 파스퇴르, 유라코퍼레이션 등이다. 이 외에 안철수연구소,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등 국내 대표 첨단벤처기업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경부고속도로, 분당~내곡 간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접하고 있어 서울 핵심업무권역인 도심권역과는 20㎞, 강남권역과는 10㎞ 거리이며 차로 20분 걸린다. 올 9월 개통 예정인 판교역은 강남역에서 4개 구간으로 15분이면 도달한다.

 H스퀘어 업무시설 임대 담당자는 “현재 판교테크노밸리는 기반시설, 편의시설 등이 부족해 다소 저평가된 부분이 있으나 이러한 점이 개선되면 단기간에 자산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저렴한 임대료에 매력을 느낀 강남지역 기업들의 이전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 판교테크노밸리의 오피스 임대가격은 3.3㎡당 4만원 내외로 강남권역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판교의 입지적인 장점과 잠재력을 감안하면 오히려 분당지역 이상으로 임대료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따라서 고가의 임대료와 공실부족에 따른 신규 및 추가 사무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판교는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H스퀘어는 업무시설 내기둥과 공조시설이 없는 중앙코어시스템 설계를 반영했고 1개층 바닥면적이 3300㎡에 달해 공간 활용도도 높다.

 단지 안에는 길이 148m, 폭 25m의 보행광장이 들어선다. 옥상과 7910층에는 그린가든을 배치해 입주자들에게 쾌적한 업무 환경과 다양한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1100대에 달하는 넉넉한 주차수용과 번호판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을 통한 주차 편의성도 H스퀘어의 장점이다. 초고속 인터넷 망과 대역폭 제한 없는 광케이블,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의 통신 인프라는 입주 기업들의 업무 편의성을 보장한다.

▶ 문의=031-8016-8023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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