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권정생씨의 4주기 추모행사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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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몽실언니’ ‘강아지똥’으로 유명한 아동문학가 고(故) 권정생(1937∼2007·사진)씨의 4주기 추모행사가 14~17일 경북 안동시에서 열린다. 추모식은 17일 오후 7시 안동콘텐츠박물관에서 진행된다. 권정생 동시집 『삼베치마』(문학동네) 헌정식, 권정생창작기금 수여식 등이 준비됐다. 15일에는 문학기행 ‘권정생의 자취를 찾아서’와 추모공연이 열린다. 고인의 동화를 스크린에 옮긴 독립영화 ‘몽실언니’ 상영회도 있다. 054-858-0808.

◆경기명창 이은주(90·사진)씨와 그의 제자들이 함께 꾸미는 국악 공연이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린다. 스승의날 기념공연 ‘희망 카네이션 대지의 꽃’이다. 서울남산국악당이 지난해 시작한 무대다. 1922년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난 이 명창은 안비취·묵계월씨와 함께 ‘경기민요 여성 3인방’으로 불린다. 이날 공연에선 제자 50여 명과 함께 ‘긴아리랑’ ‘태평가’ ‘애원성’ ‘창부타령’ 등을 부른다. 02-2261-0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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