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근혜 전대표의 '레인보우' 패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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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는 유럽 순방 중 5일 현재까지 20여 개의 일정을 소화했다. 그때마다 그는 비교적 화려해 보이는 옷을 입었다. 하루에도 옷과 구두를 서너 번씩 갈아입거나 신었다. 한국에서 자주 입던 짙은 색 바지는 별로 입지 않았고, 노랑·오렌지·연보라 등 화사한 색상의 옷과 치마를 주로 입었다. 나비·달 모양 등의 브로치도 자주 했다.

5일 기자간담회에선 이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한국에선 ‘전투복’을 많이 입었는데, 해외에서는 화려한 복장을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이에 박 전 대표는 “해외에 대통령 특사로 나와서 여러 분의 정상들을 뵙는데, 그 분위기에 맞는 옷을 입는 것이 예의에도 맞다”고 답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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