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돌보며 엄마들 모임 … 단지 내 전용카페 첫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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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롯데건설은 아파트 단지 내 새로운 커뮤니티 시설인 ‘캐슬 맘&키즈카페’(사진)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들의 실내 놀이공간인 키즈카페와 부모의 휴식공간인 맘스카페를 결합한 ‘캐슬 맘&키즈카페’는 영유아와 그 부모들을 위해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이다.

 키즈카페에는 미끄럼틀과 바운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들어서는 한편 동화 속 나무를 형상화한 동화구연실, 파티룸과 조리실 등이 마련돼 생일파티 등 이벤트 공간으로도 쓸 수 있다.

 맘스카페는 수유실과 셀프바 등을 갖춘 카페형 공간으로 아이들을 지켜보면서 다른 부모들과 교류하거나 육아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파주시에서 분양하는 교하 롯데캐슬 아파트에 처음 도입한다고 전했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카페가 늘어 입주민 전용공간으로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놀이와 학습이 모두 가능한 어린이 특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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