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본, 중소 벤처기업 육성 공동사업 전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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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테크노파크단지 개발 주체인 `재단법인 송도 테크노파크''와 일본 동북 7개 현이 공동 참여하고 있는 `동북인텔리전트.코스모스 구상추진협의회''는 정보.기술 교류 등을 통해 신 산업을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시)의 산하 기관인 송도 테크노파크는 19일 인천시청 대상황실에서 인천을 방문하는 일본측 구상 추진협의회의 이나바 겐지 동북 7개현 통상산업국장 등 일행과 인천 송도 미디어밸리 및 일본 동북지역 특성 등에 적합한 벤처.지식.기술집약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협력하는데 합의할 예정이다.

합의할 내용은
양 지역의 창업 및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기술과 관련한교육 프로그램을 정례적으로 마련하고
이르면 2월부터 신소재 분야에 대해 양 지역의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공동으로 연구과제를 선정, 수행하며
송도 테크노파크가 추진중인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 사업에 일본측이 참여한다는 것 등이다.

한편 일본 동북지역 7개 현은 아오모리(청삼).미야기(궁성).후쿠시마(복도)현등이며, 이들 7개 현의 간부 공무원과 교수, 경제계 인사 등 24명으로 구성된 `일본동북지역 산.학.관 경제교류 미션단''은 지난 17일 내한해 18일 산업자원부 등을 방문한뒤 19일 인천과 경기도를 방문하고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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