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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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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호 11면

에메랄드 아틀라스
저자 존 스티븐스
역자 정희성
출판사 비룡소
가격 1만5000원
‘가십걸’ ’길모어 걸스’ 등을 제작해 할리우드에서 명성을 쌓은 방송작가 존 스티븐스의 소설 데뷔작. ‘시원의 책’ 3부작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으로, 고아원에 버려진 삼 남매가 시간에 대한 마법이 깃든 지도책 『아틀라스』와 함께 미지의 운명에 휩싸여 모험을 떠나는 여정을 그렸다. 판타지의 원형을 풍부하게 담으면서 방송에서 쌓은 유머와 구성력이 깃들인 가족 판타지.

퍼블릭 인티머시
저자 줄리아나 브루노
역자 정용도
출판사 픽셀하우스
가격 1만4000원
설치 미술과 미디어 아트가 도래하면서 예술의 경계는 무의미해졌다. 예술적 형식보다 예술적 내용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현실공간에 거주하는 설치 미술과 미술에 새로운 차원의 시공간을 제시한 미디어 아트에 주목한다. 아직 시각예술에서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시간과 공간을 어떻게 새로운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는지 따라가 본다.

다큐멘터리 미술
저자 KBS 다큐멘터리 미술 제작팀
출판사 예담
가격 1만6000원
세계 미술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작가는? 2007년 방영된 KBS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옮겨 시장과 경제적 흐름에 따른 예술의 탄생과 변화를 살펴본다. 피렌체·파리·런던 등 시대적으로 ‘예술의 수도’가 되었던 도시를 중심으로 미술의 진화과정을 짚어 보기도 한다. 사회변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예술의 숨겨진 속성, 예술의 본질에 대한 궁극적 질문을 던진다.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
저자 김지룡 외
출판사 애플북스
가격 1만4500원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사회, 저마다의 의견이 난무하는 복잡한 시대. 이런 때일수록 개인은 법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스파이더맨이 싸우다 망가뜨린 건물은 누구한테 보상받아야 할까? 뒷동산을 뛰어다니는 포켓몬스터들은 마음대로 가져도 될까? 무심코 지나쳤던 대중문화 속 화제의 명장면을 합법과 위법으로 풀어낸 스토리텔링은 법의 원리와 개념에 대한 ‘리걸 마인드’를 길러준다.

해럴드 블룸의 독서기술
저자 해럴드 블룸
역자 윤병우
출판사 을유문화사
가격 1만5000원
문학비평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예일대 인문학 교수인 저자가 서양 문학작품 60여 편을 엄선했다. 그리고 왜 우리가 문학을 읽어야 하고 또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고전소설을 대표하는 세르반테스에서 현대소설을 선도한 헤밍웨이까지, 역사적인 작가들이 남긴 명작에 대한 체계적인 해설은 독자들의 문학세계를 확장시켜 준다.

2011년 아름지기 바자회
기간 2011년 5월 3일 오전 11시부터
장소 서울 역삼동 RAUM
입장료 1만원
문의 02-741-8373~6
우리 한옥 및 한식 연구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아름지기가 2011년 해외기획전 및 다양한 사업기금 조성을 위해 ㈜헤렌과 공동 주최하는 바자회. 전국 각지에서 엄선된 맛있는 제철 먹을거리가 소개된다. 강익중·배병우 작가의 미술품을 비롯해 국내외 기업에서 기증한 패션·뷰티·라이프 관련 상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명품브랜드 옥션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30분 동안 진행된다.

어린이 음악회
일시 5월 5일 오후 3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02-580-1300
예술의전당이 마련한 어린이날 기념 음악회.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와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하이라이트 음악으로 꾸몄다. 탤런트 김지호씨가 진행하고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여자경(사진)씨가 출연한다. 성악가와 피아니스트들도 출연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음악을 선물한다.

소프라노 조수미
일시 5월 6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 R석 25만원 S석 20만원 A석 15만원 B석 10만원 C석 5만원
문의 02-741-1763
화려한 소리로 유명한 조수미가 바로크 음악으로 찾아온다. 영국의 실력파 음악 앙상블인 아카데미 오브 에이션트 뮤직(AAM)과 함께 비발디ㆍ헨델ㆍ퍼셀의 오페라 아리아를 부른다. 지휘자 리처드 이가가 이끄는 AAM은 알비노니의 오보에 협주곡 등 바로크 시대의 기악 작품들을 들려준다.

워터 포 엘리펀트
감독 프랜시스 로런스
주연 리즈 위더스푼·로버트 패틴슨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1930년대 대공황 시대의 미국.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수의학도의 길을 포기한 제이콥(로버트 패틴슨)은 서커스단에 들어간다. 그는 단장의 아름다운 아내 말레나(리즈 위더스푼)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단장은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코끼리를 들여오고, 코끼리를 길들이면서 제이콥과 말레나는 친밀한 감정을 느낀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전 세계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로버트 패틴슨이 섬세한 감성연기를 펼친다.

사랑을 카피하다
감독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주연 쥘리에트 비노슈·윌리엄 시멜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영국 작가 제임스(윌리엄 시멜)는 강연을 하기 위해 간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아름다운 여성(쥘리에트 비노슈)을 만난다. 제임스의 책에 반한 이 여성은 골동품 가게를 운영하는 싱글맘으로 여행가이드를 자처한다. 시골로 여행을 떠난 이들은 우연히 부부인 척하게 된다. 장난스러운 마음으로 시작한 역할극. 하지만 이들은 걷잡을 수 없는 마음의 동요를 느끼게 된다.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비노슈의 열연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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