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L 용량으로 넉넉하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5면

LG전자는 올 시즌 세계 최대 용량 850L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를 선보였다.

LG전자는 기존 폭과 높이를 유지하면서도 냉장고 크기의 개념을 바꾼 세계 최대 용량 850L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등 신제품 46종을 선보이며 국내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제품은 움직이는 수납공간인 무빙 바스켓을 적용해 냉장고 문을 열지 않아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냉장고 안 미니 냉장 수납공간인 ‘매직 스페이스’를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매직 스페이스’는 냉장실 도어 상단 전체를 사용하며, 보관 식품 및 용도에 따라 3, 4단 등으로 구조를 바꿀 수 있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3단으로 사용 시 1.5L 음료수를 최대 11병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4단으로 사용 시 맨 위칸에 치즈·요구르트 등 유제품, 중간 칸에는 우유·캔음료·반찬용기 및 식재료, 아래칸에는 페트(PET)병과 물병 등 수시로 꺼내 먹는 음식을 나눠 보관할 수 있다.

단일 양문형 냉장고 제품으로는 세계 최대 용량인 850L를 구현했으며 도어아이스 메이커와 접이 선반, 매직 스페이스 등을 활용해 내부 수납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최대 용량이면서도 소비전력은 700L급과 동일한 최고 에너지 효율을 갖춘 점도 특징이다. ‘안심 제균 필터’를 처음 적용해 제균과 탈취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안심 제균 필터’는 국내외 공인인증 기관에서 99.99% 제균 성능을 입증받았으며,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살모넬라균, 저온에서도 잘 자라는 리스테리아균 등 각종 세균을 제거한다.

한편 LG전자의 디오스는 ‘2011 고객사랑브랜드대상’ 냉장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오두환 객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