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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물부족 심각…95년보다 수요 40% 늘어

중앙일보

입력

[도쿄 교도〓연합]2025년께에는 세계의 물 수요량이 95년 수준보다 약 40% 증가할 것이며 이로 인해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산하 관련 위원회가 밝혔다.

교도통신이 7일 입수한 유네스코 산하 세계 물 위원회 보고서는 만약 현재와 같은 물소비 추세가 지속될 경우 생태계 악화와 생물 다양성의 손실로 후세대의 생존이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3월 헤이그의 세계 물포럼에 제출될 이 보고서는 2025년 세계 농업.공업 및 도시지역 물 수요량을 4천2백79~5천2백35㎦로 추정, 95년의 3천7백88㎦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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