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대마초 불법재배 적발…기발한 방법에 경찰도 놀라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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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에서 불법으로 벌이다 적발된 마리화나 재배현장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크레스트라인 커뮤니티에서 불법으로 마리화나를 재배하던 가정집을 적발했다.

지난 7일 새벽 순찰을 돌던 자레드 베시어 경관은 수상하게 여겨 에릭 데니슨이 운전하던 차량을 불심 검문하다가 차 안에서 주로 마약의 무게를 달아보는 저울을 발견 데니슨 씨의 주택을 수색하게 되었다.

수색 결과 2층에서 모든 창문을 막아놓고 300여 모종의 마리화나를 재배하고 있는 것과 소량의 필로폰도 발견되어 용의자를 즉시 체포했다.

특히 햇볕 대신 강렬한 전등을 설치하고 호스가 각 화분으로 연결되어 수분이 통하게 설치한 기발한 방법을 사용 관계자들을 경악시켰다.

이날 웨스트밸리 구치소에 수감된 데니슨에게는 2만5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김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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