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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신공항 추진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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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근혜(얼굴) 한나라당 전 대표는 31일 동남권 신공항 문제에 대해 “지금 당장 경제성이 없더라도 미래에는 분명 필요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동남권 신공항은 계속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달성군에서 열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취임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밝히고 “그게 미래의 국익”이라고 강조했다. <관계기사 4, 5, 6면>

 박 전 대표는 정부의 신공항 사업 백지화에 대해선 “국민과의 약속을 어긴 것이어서 유감스럽다”고 비판 했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이어서 그 정치적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표는 ‘신공항 건설을 대선 공약으로 추진할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계속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승현 기자, 대구=백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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