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한학교 등 23곳 … 대구형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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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대구시는 ‘2011 대구형 예비 사회적 기업’ 23곳을 지정했다. 시는 구·군을 통해 신청한 업체 41곳을 심사해 대구행복한학교·우리들교육·센트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을 선정했다.

예비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으로 부족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사회적 기업)의 전 단계 단체(기업)를 말한다. 이들에게는 단체(업체) 당 최고 20명까지 고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가 지원된다. 인건비는 한 사람당 90여 만원이다. 1년간 운영한 뒤 경영 실적이 좋으면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는다. 사회적 기업은 전문 인력의 고용도 가능하다.

시는 이번에 지정된 예비 사회적 기업과 기존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12일까지 참여 근로자 인건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053-803-3384.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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