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첫거래 패키지 이벤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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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금융권의 신규고객 유치전이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우대금리 제공, 상품권 증정, 이색 금융서비스 등 갖가지 수단이 동원되고 있는 중이다. 재테크를 하는 금융소비자 입장에서는 금융권의 이 같은 움직임이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월말까지 주유·빵·커피 상품권 홈피 응모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의 경우 이달 31일까지 ‘KB첫거래 패키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다. 이 패키지는 20~30대의 재테크에 필요한 KB입출금통장, KB국민카드(체크/신용), KB국민 첫재테크적금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이벤트는 3월 한달 동안 KB입출금통장을 갖고 있거나 신규 가입한 고객이 KB국민카드(체크/신용)를 3만 원 이상 쓰고, KB국민첫재테크적금에 가입한 다음 10만 원 이상 잔액을 유지하며 자동이체 등록도 한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고객은 이달 말까지 KB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에서 GS칼텍스 주유상품권(5000원) + 파리바게트 상품권(5000원) 또는 엔제리너스 커피(카페라떼) 2잔 + 파리바게트 상품권(5000원)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조건을 충족한 응모 고객에게는 다음달 15일 고객 휴대폰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 은행 관계자는 “패키지에 포함된 KB국민 첫재테크적금은 최고 연 5.0%(월복리효과 감안 시 최고 연 5.2%)의 높은 금리로 인해 젊은층의 인기가 높다”며 “필요한 금융상품가입을 통해 첫 목돈마련 플랜을 시작하면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최고 연 5.2% 금리의 자유적립식 적금

KB국민은행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히 어필하고 싶어하는 ‘KB국민 첫재테크적금’은 어떤 상품일까. 올 1월 17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이 상품은 젊은 고객층의 생애 첫 목돈마련 플랜을 지원하는 월복리 적금이다.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20~30대 고객들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과 욕구를 반영해 소액예금이지만 최고 연 5.0%(복리효과 감안 시 연5.2%)라는 높은 금리를 주는 게 특징이다. 자유적립식 월복리적금이어서 직장초년생 등의 생애 첫 목돈마련 계획에도 적합하다.

 가입대상은 만 18세~38세의 개인고객이며, 월 1만 원 이상~30만 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3년. 기본이율은 연 4.5%지만 월복리효과를 감안하면 연 4.7%로 최근 은행권 최고 수준이다.
 
첫거래·스마트폰뱅킹 이용자에 우대금리

한편, KB국민은행 첫거래자 및 스마트폰전용 뱅킹서비스인 ‘KB스타뱅킹’ 이용 고객에게는 최고 연 0.5%포인트의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우대금리 최고 연 0.5%포인트는 첫거래우대금리 연 0.2%포인트, KB스타뱅킹 우대금리 연 0.1%포인트, 목돈마련 우대금리 최고 연 0.2%포인트 등으로 구성된다. ▶첫거래우대금리는 가입시점에 KB국민은행의 적립식 예금이나 거치식 예금을 갖고 있지 않은 고객에게 제공되고 ▶KB스타뱅킹우대금리는 20~30대의 생활필수품인 스마트폰 전용 ‘KB스타뱅킹’을 통해 계약기간 중 이체거래 실적을 쌓은 경우 주어지며 ▶목돈마련우대금리는 KB국민 첫재테크적금에 들어 만기에 마련한 목돈이 500만원 이상이면 연 0.1%포인트, 1000만원 이상일 경우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 문의=국민은행고객센터(1588-9999)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그래픽="송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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