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박기동·하강진·김태환 … 축구A대표팀에 첫 발탁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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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동(左), 하강진(右)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은 15일 박주영(AS모나코)과 이청용(볼턴)·박기동(광주) 등 대표팀 소집 대상자 2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25일 온두라스, 29일 몬테네그로와의 평가전에 출전하며 A매치 이틀 전인 23일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인다. K-리그에서 활약이 돋보였던 공격수 박기동을 비롯해 하강진(성남)·김태환(서울)·김성환(성남)·조찬호(포항)는 생애 처음으로 A매치 대표에 뽑혔다.

◆대표팀 명단

▶GK=정성룡(수원)·김진현(일본 세레소 오사카)·하강진(성남)▶DF=곽태휘(울산)·이정수(카타르 알사드)·김영권(일본 오미야)·황재원(수원)·박주호(일본 주빌로 이와타)·최효진(상주)·이상덕(대구)·홍철(성남)·김태환(서울)▶MF=이용래(수원)·윤빛가람(경남)·김성환(성남)·기성용(스코틀랜드 셀틱)·이청용(잉글랜드 볼턴)·김보경(일본 세레소 오사카)·조찬호(포항)·고창현(울산)·조영철(일본 니가타)▶FW=박주영(프랑스 AS모나코)·지동원(전남)·김정우(상주)·김신욱(울산)·이근호(일본 감바 오사카)·박기동(광주)

도쿄 피겨 세계선수권, 개최지 이전 검토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동일본 대지진 때문에 무산된 도쿄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21~27일)를 강릉과 토리노(이탈리아) 등 다른 장소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일본야구 퍼시픽리그 개막 늦추기로

일본야구기구(NPB)는 대지진과 관련해 15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프로야구 센트럴리그는 예정대로 25일 정상 개막하지만 오릭스·라쿠텐·지바 롯데 등이 속한 퍼시픽리그는 개막을 늦추고 일정을 재논의하기로 했다.

추신수, 3번·우익수로 선발 출장 1타점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15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와의 시범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내야 땅볼로 타점 1개를 기록했다.

퍼거슨 “박지성, 19일까지 복귀할 듯”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15일(한국시간) “박지성이 빠른 회복세를 보여 19일까지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19일 자정 이청용이 소속된 볼턴과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상무, 프로농구 2군 윈터리그 우승

상무가 15일 용인에서 열린 프로농구 2군 윈터리그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 KCC와의 2차전에서 80-64로 이겨 우승했다. 함지훈(상무)은 출전팀 감독들이 정한 윈터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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