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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대표선발전] 최동자, 85㎏급 우승

중앙일보

입력

최동자(평창군청)가 2000년시드니올림픽 파견 레슬링 자유형 국가대표 1차선발전에서 우승했다.

최동자는 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85㎏급 풀리그에서 김경민(한체대)을 5-0으로 물리친데 이어 박영욱(아산시청)에게 4분40초에 폴승을 거둬 2전승으로 우승했다.

최동자는 내년 4월 열릴 예정인 2차전에서 우승하거나 1, 2차전 우승자와 맞붙는 최종선발전에서 이기면 태극마크를 달고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

'99세계선수권대회에서 8강에 진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양현모(태광실업)는 부상으로 이번 선발전에는 나오지 못했다.

한편 올 세계선수권대회 대표였던 김길수(삼성생명)는 97㎏급 풀리그에서 송문관(조선대), 강동국(경성대), 한기영(한체대)을 차례로 제압, 3전승으로 우승했다.[청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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