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국회 소위, 농협 개혁안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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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가 3일 농협중앙회를 금융지주회사(신용사업 부문)와 경제지주회사(농축산물 유통 등 경제사업 부문)로 분리하는 농협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농수산위 한나라당 간사인 강석호 의원은 “정부 개정안에서 농민들을 위한 경제사업을 강화하는 조항을 새로 신설해 4일 법안소위와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뒤 10일이나 11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여야가 합의했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2012년 3월 출범하는 경제지주회사에 12조원 규모 농협 자본금 중 30% 를 기본적으로 배분하며 추후 필요한 자본도 경제사업에 우선 배분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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