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테너 초청 송년음악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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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급 테너 3명이 한 무대에 서는 '빅3 테너 초청 송년음악회'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출연자는 62년생 동갑네인 김상곤과 김영환, 최승원. 김상곤은 베르디콩쿠르와 호세 카레라스 국제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뒤 오페라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또 추계예대 교수인 김영환은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국내.외 각지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해 온 드라마틱 테너이며, 최승원은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콩쿠르 우승과 애틀랜타올림픽 폐막 초청공연, 레이건 초청 백악관 연주회 등의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연주회에선 서울대 김덕기 교수가 지휘하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로 슈베르트의 '마왕' 페르골레지의 '니나' 토스티의 '최후의 노래',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중 '아, 떠오리는 태양', 베르디의 '리골레토'중 '여자의 마음' 등을 들려준다.

공연문의☏(02)3663-4663.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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