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인당 45만원 … 돈 뿌려 연명하는 카다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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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시민들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1인당 500리비아 디나르(약 45만원)씩 책정된 보조금을 받기 위해 은행 창구 앞에 몰려들었다. 서방 측 군사 개입 방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붕괴 위기에 몰린 카다피 정권은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지난달 25일 임금 인상, 생활비·식품보조금 지급 등을 약속했었다. 카다피 정권이 이런 일상의 모습을 외신에 공개한 것은 트리폴리의 상황이 평온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트리폴리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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