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신청한 경남기업 감자 결의

중앙일보

입력

워크아웃을 신청한 경남기업이 총발행 주식수의 69.7%를 줄이는 자본금 감소(감자)를 결의했다.

전담은행인 외환은행은 채권단 서면결의를 통해 경남기업의 대우계열사 지분은 10주를 1주로, 기타 지분은 2.5주를 1주로 병합하기로 결정했으며 경남기업은 이에 따라 지난 1일 이사회
를 열어 내년 1월24일자를 기준으로 이같은 감자를 단행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대우 12개 워크아웃 대상 기업중 이사회가 감자를 결의한 것은 처음이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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