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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소식] 가르시아, 세계랭킹 '톱10' 진입 눈앞

중앙일보

입력

스페인의 10대 스타 세르히오 가르시아(19)
가 남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의 로열&앤션트골프클럽이 30일(한국시간)
발표한 11월 마지막주 세계랭킹에 따르면 스킨스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가르시아는 평점 6.35로 마크 오메라(6.53)
에 이어 11위에 자리했다.

11월 셋째주 세계랭킹에서 가르시아는 13위를 마크했었다.

가르시아가 상승세를 타는 반면 오메라가 체력에 한계를 보이며 98년 메이저 2승 이후 하락세를 보이는 점을 감안할 때 이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가르시아의 `톱10' 진입이 유력하다.

타이거 우즈가 평점 20.28로 선두를 굳게 지키는 등 1-10위에서는 순위변동이 없었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올 해 일본투어 2승에 이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권을 따낸 최경주가 평점 1.40으로 132위에 올라 순위가 가장 높았고 역시 일본투어 2승을 기록한 김종덕은 168위(1.09)
에 자리했다.[런던 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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