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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차 후보-승용차] 디자인상·성능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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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11년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COTY, 이하 코티)’의 디자인상과 성능상이 16일 선정됐다. ‘올해의 디자인상’은 지난해에 이어 기아자동차와 독일 아우디가 각각 국산차와 수입차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이어갔다.

기아는 지난해 스포티지R과 올해 K5로, 아우디는 지난해 A5와 올해 R8 스파이더로 영예를 안았다. 디자인을 특히 강조하는 양사의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이다. 수입차 분야에선 캐딜락 CTS 쿠페가 간발의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올해 중앙일보 코티가 새로 도입한 ‘성능(Performance)상’은 렉서스 IS F가 거머쥐었다. 수퍼카와 맞먹는 고출력(최고 423마력)뿐 아니라 렉서스만의 편안함과 정숙성을 동시에 겸비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쟁 상대였던 페라리 458 이탈리아, 아우디 R8 스파이더,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포르셰 파나메라 등이 모두 2억원이 넘는 고가인데 비해 8800만원의 가격도 점수를 딴 부분이다.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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