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를 빛낸 예술인' 등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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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 변인식)는 '20세기를 빛낸 한국의 예술인'과 '99 최우수 예술인 및 특별공로 예술인'을 각각 선정, 25일 발표했다.

이 협의회에 소속된 각 분야 평론가들이 심의, 선정한 '20세기를 빛낸 예술인'에는 무용에 최승희, 문학에 서정주, 미술에 백남준, 연극에 유치진, 영화에 나운규, 음악에 안익태 등 6개 부문 각 10명씩이 뽑혔다.

또 '99 최우수 예술인'에는 무용의 남정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문학에 유금호(목포대 교수), 미술에 이청운(서양화가), 연극에 손진책(연출가), 영화에 박종원(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음악에 백인영(국악인)이 각각 선정됐으며, 특별공로상은 월간 `춤' 발행인 조동화가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 서울 대학로 한국문화예술진흥원 강당에서 열린다.

'20세기를 빛낸 예술인'에 선정된 그밖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무용 : 조택원, 김백봉, 송범, 임성남, 한성준, 홍신자, 국수호, 육완순, 배구자,
▲문학 : 염상섭, 채만식, 안수길, 김동리, 박경리, 윤동주, 김소월, 정지용, 김수영
▲미술 : 김환기, 박서보, 이중섭, 박수근, 천경자, 김기창, 변관식, 이상범, 허백련
▲연극 : 김우진, 서항석, 이두현, 여석기, 이해랑, 김동원, 차범석, 오태석, 백성희
▲영화 : 이규한, 이필우, 유현목, 김기영, 신상옥, 최금동, 임권택, 김승호, 최은희
▲음악 : 윤이상, 홍난파, 박동진, 김소희, 현제명, 김동진, 정경화, 김자경, 김순남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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