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잉글랜드, 외설행위 선수 징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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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의 음란한 몸짓도 파울로 간주돼 징계대상이 된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5일(한국시간) 앞으로 상대 팀 선수나 팬들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내미는 따위의 행동을 `부정행위'로 간주, 해당 선수에게 벌금 또는 출전정지의 징계를 내길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더블 축구협회 대변인은 벌칙 도입배경에 대해 "요즘 선수들, 특히 최고의 스타들까지 때때로 도를 넘는 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98프랑스월드컵축구 대표 데이비드 베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스타들이 경기중 외설행위로 물의를 빚었다. [런던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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