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코칭스태프 개편

중앙일보

입력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코칭스태프를 대폭 개편했다.

최근 서정환 감독을 해임하고 김용희 감독을 선임했던 삼성은 19일 김성근 전 쌍방울 레이더스 감독을 2군 감독으로 영입하고 '99시즌 한국시리즈 우승팀 한화 이글스의 계형철 투수코치를 스카우트했다.

또 삼성은 쌍방울의 조범현 포수 코치와 장효조 전 롯데 타격코치를 영입해 코칭스태프 진용을 보강했다.

이에 따라 김봉근 투수코치와 이순철 주루코치는 2군으로 내려갔고 신용균 2군 감독은 1군 투수 인스트럭터로 기용됐다.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유중일은 수습코치로 임명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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