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회복세…한때 990선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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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미국 다우지수의 10,100선 재돌파 등 해외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며 한때 990선을 회복했다.

19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9.25포인트 오른 989.44를 기록하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미국 나스닥지수와 S&P 500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 등 반도체, 정보통신, 인터넷 등 첨단주들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시간이 갈 수록 확대됐다. SK텔레콤도 200만원대를 다시 회복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투자자들이 전날에 이어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투자 심리를 크게 호전시키며 상승세에 탄력을 줬다.

증시전문가들은 주가지수 1,000 돌파이후 폭락장세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면서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거래량의 증가가 동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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