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스마트 한인업소록' 앱 2개월만에 2만명 다운로드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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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용 미주한인업소록인 '중앙 스마트 한인업소록'앱(이하 중앙 업소록앱)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필수 다운로드 아이템'이 되고 있다.

'중앙 업소록앱'은 지난해 12월1일 선보인지 2개월 여만에 다운로드 건수가 2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일평균 330여명이 이 앱을 다운로드한 셈이다. 한국에서도 미국 여행이나 출장때 미리 다운받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사용자들의 업소 조회 건수 역시 급증하고 있다. 현재 누적 업소 조회 건수는 일일평균 6500건총 40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돼 '열풍' 수준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 '중앙 업소록 앱'은 위성위치추척장치(GPS)를 통해 자신이 위치한 장소에서 가까운 주변 업소들을 찾아주는 주변 검색과 할인 쿠폰 및 디스카운트를 받을 수 있는 '할인/이벤트' 메뉴의 이용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인스 아메리카 김현 차장은 "스마트폰을 통해 원하는 업소를 즉시 찾을 수 있는데다 예전에는 몰랐던 업소들까지 업종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편의성에서 우수하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중앙 업소록 앱'에 대한 입소문이 한국에 있는 친인척과 지인들에게로 확대되면서 미국 여행 또는 방문 길에 오르는 한국인들도 다운로드를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또 업소록 앱 사용법과 업소 검색법에 대해 문의를 하는 한국인들도 꽤 있다고 조인스아메리카 측은 전했다.

'중앙 스마트 한인업소록 앱'은 미 전역의 6만5000여개의 한인업소 찾기는 물론 전화번호와 길 안내 교통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업소 사진 등록 추천 업소 할인 및 이벤트 정보 등도 간단한 조작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한편 아이폰용 중앙 업소록 앱은 이달 중순쯤 선보일 예정이다.

■다운로드 어떻게 받나

스마트 업소록 앱은 구글에서 개발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는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화면에서 '마켓(Market)' 아이콘을 눌러 앱 마켓으로 들어간다. 화면 상단에 앱을 검색할 수 있는 돋보기 모양의 버튼을 눌러 '한인업소록'이라고 입력한다.

중앙일보의 로고와 함께 앱 개발자인 '조인스아메리카' 이름으로 된 한인업소록이 화면에 뜨면 이를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앱을 실행해 '주변 검색'을 누르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이용해 가까운 한인업소들이 검색된다. 길 안내와 교통정보.업소사진 등록.추천업소.할인과 이벤트 정보.원터치 전화연결 등 다양한 기능도 지원된다.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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