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핑기구 재편 강력 요청

중앙일보

입력

미국과 영국.호주 등 26개국 체육장관들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신설된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재편을 IOC에 요구했다.

이들 장관은 이날 시드니에서 사흘간의 약물정상회담을 가진 뒤 폐막성명을 통해 "세계반도핑기구의 창설에 동조하나 IOC가 이 기구의 운영 및 활동에서 손을 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 1월까지 세계반도핑기구가 IOC본부인 스위스 로잔에서 제3의 도시로 옮겨져야 하며 각국 선수들에 대한 도핑테스트 방법.회의일정 등도 재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신 종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