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태 국방, 한미연례안보협의회 참석차 출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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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태 (趙成台)
국방장관이 한 - 터키 국방장관회담과 워싱턴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 (SCM)
에 참석하기 위해 17일 오후 출국했다.

趙장관은 23일 윌리엄 코언 미국방장관과 제31차 SCM을 갖고 대북안보공조 강화와 한국 비무장지대 고엽제살포.노근리 양민학살사건등을 논의한다.

趙장관은 미측에 노근리 진상조사는 6.25 한국전쟁 발발 50주년이 되는 내년 6월25일 이전까지 마무리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조영길 (趙永吉)
합참의장은 23일 오전 워싱턴에서 헨리 쉘튼 미합참의장과 한미군사위원회의 (MCM)
를 갖고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국지전 등에 대비한 연합방위태세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趙장관은 SCM에 앞서 터키를 공식 방문, 18일 앙카라에서 차크마콜루 터키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의 방산협력 등 군사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민석 기자 <kim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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