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황식 “과학벨트 공모 절차 안 거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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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김황식 국무총리는 25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입지 선정과 관련해 “공모 절차는 절대 거치지 않을 것”이라며 “특별법의 요건과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법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공모 절차 없이 연구·산업기반, 접근 용이성 등을 고려해 입지를 선정하도록 돼 있다. 김 총리는 이날 권선택 원내대표 등 자유선진당 지도부와의 면담에서 이같이 말한 뒤 “대통령의 공약이 법과 같은 구속력을 가질 수는 없지만 충분히 존중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 등은 “과학비즈니스벨트는 대통령 공약이니 반드시 충청권으로 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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