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기본급 8%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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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올해 서울시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기본급이 지난해보다 8% 인상된다. 이충열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23일 “올해 긴축재정을 하고 있지만 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기본급 인상 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 1052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하는 9000여 명은 직급에 따라 연간 157만8000~256만5000원을 더 받게 된다. 이들의 기본급은 2004~2008년 매년 5% 올랐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로 2009~2010년은 동결됐었다. 시는 이들의 인건비로 지원되는 예산을 지난해보다 308억원 늘린 2895억원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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