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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도 대학도 ‘화천 농특산물 팔아주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산천어축제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천지역 농업인을 돕자’

 축제 취소로 판로를 잃은 화천군 농특산물 팔아주기가 확산되고 있다.

 20일 화천군에서 따르면 1군사령부를 비롯해 2군단과 화천지역 주둔 7·15·27사단 등이 대책회의를 열고 화천지역 농특산물 팔아주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화천경찰서 등 군 관내 각급 기관도 동참했다.

  한림대는 이영선 총장을 포함해 직원들이 토고미쌀 등 화천군 농특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 학교측은 직원들의 주문을 받아 25일 구입할 계획이다. 농협강원지역본부는 단호박찐빵 팔아주기와 함께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2월10일부터 일주일 동안 E 마트의 주요 매장을 통해 화천군 농산물 특판전을 열 계획이다. (사)춘천마임축제도 화천군 농산물 팔아주기에 동참할 계획이다.

  화천군도 적극 나서고 있다. 21일 춘천의 삼운사에 이어 27일에는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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