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고교생 7명 “개 9마리 재미로 죽였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0면

인터넷 게시판을 달궜던 경기도 양주의 ‘고교생 개 연쇄 도살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양주경찰서는 20일 상습적으로 개를 훔쳐 도살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 등)로 A군(18) 등 고교생 7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군 등은 지난해 12월 30일 양주시 오산리에서 개를 훔친 뒤 둔기로 때려 도살하는 등 한 달 동안 9마리를 도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에서 “재미 삼아 개를 죽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