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중국 주요 변경 무역 개방도시 현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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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흑하(黑河)
흑령강성의 동북쪽에 위치해 있는 국경도시로서 러시아국가 연합체 穆爾州수도와 인접.

독립국가 연합체와 인접한 중국의 최대의 1급 변경무역 항구로서 연간80만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수심이 깊은 부두가 있다.

2) 수분하시
흑룡강성의 동남쪽에 있는 국경도시로서 러시아의 중요한 육 상 무역도시인 波格拉尼奇와 인접해 있다.

1992년 3월 국가의 인가를 받은 1차 변경 개방도시로서 맥 주, 간장, 과즙등을 독립국가연합체와 일본에 수출하고 있고 주요 특산물로는 인삼, 오미자, 자오가, 황기, 목이버섯등이 다.

3) 만주리(滿洲里)
중국동북쪽 내몽고 초원 서북쪽에 위치며 국무원이 최초로 허가한 변경무역도시중의 하나로서 무역, 관광, 가공산업 등 이 활발하다.

4)이과사(爾果斯)
신강서부 이닝카자크자치구내에 위치한 개방도시로서 1991년 의 소, 말, 양, 등의 수출물량은 170만톤에 달했고 1986년구 소련 중서부의 5개 공화국과 러시아연합의 3개 국경지역과 변경무역 거래를 회복하였다.

5)서리시
운남성 덕홍태족경파자치구의 개방도시로서 미얀마국경지 의 최대 항구이며 새로 건설된 변경시장에는 미안마, 방글라
데시, 파키스탄, 인도, 태국 등의 상인들이 옥기, 액세서리 상아제품, 화장품, 수산물 등을 판매하고 있다.

6) 완정(宛町)시
운남성 서남쪽에 위치해 있고 미얀마와는 강을 사이에 둔 교통
요지로서 연 평균 300여만 명이 드나들고 있으며 주요 교역상
품은 기계전자, 경공업, 방직, 의약품, 의료기계 등이다.

7)북해(北海)항구
광서성 장족자치구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 중국 14개 연해 개방
도시 중의 하나로 2만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가 2개 있으며 년 100만톤에 달하는 화물이 98개 국가와 지역의 200개 이상의 항구와 거래되고 있다.

8) 빙상(憑祥)시
중국과 베트남의 국경지대에 위치하며 국가 1급 변경무역 개방
도시이며 동남아를 통하는 '서남문호'로서 중국 남부지역의 요
새이며 중, 월관계 정상화 이후 두 나라의 도로교통이 회복
되어 활발한 변경무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9) 단동시(丹東)
요령성 동남쪽, 북한의 신의주와 압록강을 사이두고 있는 중국
의 최대 변경도시로 경공업, 방직공업이 이 지역의 주요 산
업이다.

1988년 3월 국무원은 단동시를 경제개발구로 설정하였으며 북
한과의 변경무역을 주로 하고 연간 수출 물량은 300만톤에 달
한다.

주요 거래상품은 콩기름, 면화, 대두박, 타자기, 타이어, 옥수
수 등이다.

10) 훈춘시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동남쪽에 위치하며 1992년 3월, 국무
원이 변경 대외개방도시로 허가하였다.

중국, 러시아, 북한 등 3개 국의 국경지대에 인접해 있기 때문
에 '동북의 금삼각(金三角)'이라고 부르며 이미 조사된 황금
매장량은 약 18톤, 총 매장량은 57톤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6억
톤 이상의 석탄 매장량이 있는 길림성의 최대 탄광지 이다.

10년간 에너지, 교통, 통신 등 기초시설 건설에 투자된 금액은
인민폐 11억원에 달하며 투자환경이 계속 개선되고 있는 도시
로서 UNDP등 국제적인 공동개발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
이기도 하다. (현지통신원)

*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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