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에어컨 생산회사 만도공조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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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위스 금융회사인 UBS캐피탈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된 만도기계 아산공장이 3일 만도공조라는 새로운 회사로 출범했다.

만도공조에 따르면 사장은 황한규 전 한라그룹 기획실장(부사장)이 맡았으며 영업의 연속성을 감안, `만도'라는 상호가 유지됐다.

이 회사는 종업원 1천760명으로 위니아라는 고유 브랜드의 가정용 에어컨과 김치냉장고 `딤채', 자동차용 공조제품을 생산해 올해 5천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UBS캐피탈 컨소시엄은 지난 9월 만도기계 아산공장의 자산과 영업권을 2천350억원에 인수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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