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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비업체가 전자화폐업 진출

중앙일보

입력

사설경비업체인 범아종합경비는 최근 아파트 인터넷 종합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일본의 웹머니사와 손잡고 전자상거래에 쓰이는 전자화폐 사업에 참여한다.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전자화폐 '웹머니' 는 한.일 양국은 물론 미국.중국.유럽 등 제3국과의 전자상거래 결제수단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웹머니는 소액도 결제가 가능한 정액권(공중전화카드와 같은 선불카드)으로 첨단 보안암호키를 내장해 분실 및 도용이 쉽지 않게 만들어진다는 것.

이에 따라 소비자는 컴퓨터를 이용해 국내외 인터넷 쇼핑몰을 방문, 원하는 제품을 선택한 뒤 웹머니의 이용자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곧바로 물건을 배달 받을 수 있다.

특히 인터넷 사이트에서 소프트웨어나 음악파일을 내려받을 때 십원 단위까지 결제를 할 수 있다.

이지영(李知映)부사장은 "앞으로 아파트 등의 사설경비를 인터넷과 연결, 원격 경비에서 사이버 결제까지 모두 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하겠다" 고 설명했다. 문의 02-401-2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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