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도 저커버그 나오게 하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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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0일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우리나라에서도 나올 수 있도록 젊은이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열린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례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다. 마크 저커버그는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www.facebeook.com)’의 창업자로 20세인 2004년 이 사이트를 만들었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의 사례를 언급한 뒤 “젊은이들이 창의력을 마음껏 펼치면서 세계를 무대로 더 넓은 기회에 도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1인 창조기업을 위해 사무 공간과 경영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벤처 인프라와 미디어를 구축하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남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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