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생각이 있는 사진

둘이라서 행복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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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여고생들이 만든 커플 눈사람입니다. 혼자는 외로워 둘인 모양이지요. 미래의 낭군님을 꿈꾸며 눈덩이를 굴렸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눈사람의 환한 미소처럼 잠시나마 행복했을 테지요. 공부에 지친 마음 저만치 제쳐두고 말이지요. [서울 남산=김성룡 기자]